Q : 스타트업이 오픈 이노베이션 팀을 만나서 아이디어를 어필하고, 피칭했을 때 충분한 자본력이 있는 대기업이 해당 아이디어를 가로채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생길 수도 있는데요. 이와 관련된 트러블도 있었나요?
(롯데액셀러레이터) : 실제로 상당히 민감한 부분이고 내부적으로도 유사한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실제로 사업모델을 가지고 먼저 비즈니스를 시도 한 들, 할 수 없는 사업이 있어서, 역차별인 면도 있습니다. 저희는 진짜 저희가 빼앗고 싶은 아이템이 있는 팀에 투자를 하고 싶고, 같이 하고 싶습니다. 예전과 달리 요즘은 SNS를 통해 어려운 일들을 수면 위로 드러내고 집단적인 활동을 하기에 좋은 환경이므로, 미팅이나 진행의 과정을 외부로 업로드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드림플러스) : 덧붙이자면, 금융 영역은 규제가 심각하고 까다롭습니다. 그리고 민감한 이슈에 건드려지고 싶지 않은 보수적인 영역이기 때문에 더 지켜보자는 시선이 많았던 것 같은데요. 스타트업과 대화하는 방법, 비즈니스를 소개하는 방법 등에 있어서 컨센서스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