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티테크는 2003년에 설립하였고, 2012년부터 스타트업의 발굴 및 육성 투자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플랫폼 중에서도 외식시장에서 발생하는 많은 주문을 중개하는 업을 2003년부터 현재까지 서비스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는 스타트업 초기 기업 투자를 시작했고, 많은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피칭주자: 씨엔티테크 전화성 대표님)
씨엔티테크는 약 1조 원 정도의 거래량과 200억 정도의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는 플랫폼인데요. 우리나라 최초로 외식 주문을 중개하였으며, 대표번호 서비스, 홈페이지 및 모바일 주문, 키오스크 등을 운영하고 있고, 7개의 해외 현지 법인을 소유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저희가 지금까지 투자한 회사의 포트폴리오는 133개 정도이며, 그중 9개는 회수를 했고, 후속 투자 유치 건수는 30개가 넘어서면서 나름 순항을 하고 있다고 자체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팁스 운영사로서도 기업들을 많이 발굴하고, 투자도 공격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씨엔티테크는 씨드 트랙과 프리A 트랙으로 나누어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씨드 트랙은 기업 밸류에이션으로 볼 때 5억에서 20억 사이로 실제 1억 이하 투자를 하는 형태의 트랙이고, 프리 A 트랙은 팁스를 활용할 수도 있고, 밸류에이션이 20억에서 50억 사이를 타겟으로 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Cookat을 시작으로 9개의 기업에 대해 회수(EXIT)를 진행했고, 작년 기준 34건, 국내 2위의 투자 건수를 기록했는데요. 추가적으로 올해는 현재까지 48건의 투자를 진행하며 최다 건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팁스 운영사이지만, 초기 시드 투자를 진행하기 위한 프로그램들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체적으로 딜소싱을 인바운드 형태로 진행할 수 있는 부분들을 강화를 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서 딜소싱하는 트랙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초기창업패키지, 재도전패키지 등 팁스와 유사한 정부의 매칭 프로그램 등을 많이 활용하려고 합니다.”
또한, 올해 같은 경우는 줌을 활용한 온라인 IR을 많이 진행하고 있는데요. 1차는 토요일 오전에 이루어지며, 2차적으로 평일에 2~3번 정도 더 진행을 한 후, 투자가 결정이 된 이후에는 내부 투자 심의가 끝나면 입금까지 2주 내에 끝내는 등 굉장히 빠르게 투자가 진행됩니다.
“딜소싱에 대한 부분은 최대한 인바운드로 들어오게 해야 한다고 생각을 했고, 매주 쓰고 있는 칼럼, 저희 포트폴리오 스타트업들을 소개하는 유튜브 방송 등 인바운드 채널들을 강화 해오고 있습니다. 채널의 매력을 키우기 위해서 심사역이 아니라 제가 100% 대응을 하는 탑다운 프로세스로 작년 8월부터 변경하였습니다.”
실제로 작년 8월부터 본격적으로 엑셀러레이터로서 집중을 하기 시작하였고, 이 과정에서 대외적으로는 제가 가장 맨 선두에서 모든 대응을 하며, 심사역에게 전달하는 탑다운 프로세스가 유효했다고 판단하여 인바운드 프로세스를 강화시켰습니다.
씨엔티테크는 매월 평균 70건 정도 투자 문의가 들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온라인 IR을 진행하고 있으며, 만약 투자가 어려울 경우에는 초기창업패키지, 재도전패키지 신청을 권유하는 등 관련 프로그램까지 안내해줍니다.
그리고, 메인으로 운용하는 조합을 50억 규모로 만들어서 소진하는 형태로 매년 조합을 구성하고 있어요. 최근 투자 속도를 강화함에 따라 브릿지 조합도 만들고 있으며, 인공지능 쪽 딜에 많이 집중하고 있답니다.
“현재 저희 회사의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총 100명이 넘습니다. 따라서 인공지능 쪽이면 저희가 도와줄 수 있는 분야가 많고, 설사 없더라도 인공지능을 같이 설계하고 어떻게 데이터를 모으고 예측할 수 있을지, 각각 산업 서비스에 어떻게 적용시킬 수 있는지 등 여러 부분에서 컨설팅을 적극적으로, 공격적으로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희 포트폴리오를 분석해보면 AI 기반의 O2O, 커머스 분야가 전체 50%를 넘게 차지하고 있습니다.”
엑셀러레이터 투자 중 정말 중요한 것은 ‘후속 투자 유치율’인데요. 후속 투자 유치를 위해서 한 40개 정도의 벤처캐피탈과 지속적으로 씨엔티테크의 정보를 알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의 효과로 평균적으로 30%였던 유치율이 작년과 올해는 50% 정도 됩니다. 씨엔티테크의 장점은 수요 연계, 시장 개척, 후속 지원 등으로, 해당 부분들에 더욱 집중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조직이 큰 편입니다. 210명의 구성원 중 엑셀러레이터 업무만 하는 조직이 28명이고, 현재 팀장급 이상은 겸업 형태로 엑셀러레이터에 편제가 많이 편제가 되어 있어서 대외적으로 발표하는 엑셀러레이터의 대략적인 규모는 70명이 넘죠. 또한 포트폴리오사들이 참여하고 있는 그룹 채팅방에서는 끊임없이 수요를 연계할 수 있는 방법과 다양한 정보,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정부로부터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꾸준히 공유하고 있습니다.”
씨엔티테크는 800억 이상의 밸류에이션이 된 Cookat, 2015년에 투자해서 카카오에 M&A가 되면서 9배의 수익을 창출한 키위플러스, 천오백억 원의 밸류에이션을 가진 오투오시스, 첫 번째 팁스에 올린 혼밥인의 만찬 등의 투자 사례와 함께 ‘투자 속도를 높여서 질적으로 떨어지는 것이 아니냐’라는 외부 시선에 대해 속도만큼의 양질의 투자를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질적인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내부 프로세스를 강화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