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코스포 INTERVIEW Project
안녕하세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사무국 멤버를 소개하는 '팀코스포 인터뷰 프로젝트'입니다.
이번에 소개 할 멤버는 사업기획팀 임효선 매니저입니다. 남다른 발랄함과 텐션을 자랑하는 효선님은, 4년여 제주 라이프를 즐기고 육지로 돌아와 코스포에 합류했답니다. 코스포 활동을 통해 스타트업의 든든한 서포터가 되어주고 싶다고 해요. 함께하면 기분이 좋아지는 효선님의 인터뷰, 지금 시작합니다!
효선님, 반갑습니다. 간단히 자기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용감한 수호자라는 ISFJ의 성향을 가진, 왕십리 거주민 임효선 입니다.
임효선 매니저,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사업개발본부 사업기획팀
코스포에서 어떤 일을 담당하고 있나요?
Growth Meet 비즈니스데이 시리즈, 마케팅/브랜딩 역량강화 지원 프로그램, 부산지역협의회(지역 관련) 등을 맡고 있어요. 최근에 부산에서 지역-서울 스타트업의 교류 기회를 만들어서 뿌듯했습니다. 이외에 코스포 소식을 엮은 뉴스레터 '코스포레터'를 담당하고요, 회원 스타트업과 다양한 채널로 커뮤니케이션 하고 있어요.
부산협의회 Growth Meet : B
효선님의 공지를 주목해주세요! ()
코스포에 합류하게 된 여정이 궁금해요. 이전에는 어떤 일 혹은 경험들을 해오셨나요?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 서울에서 제주로 내려가 2년 반 정도 정부 지원사업을 수행했어요. 이후 제주 스타트업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협회에서 근무하며 약 4년 여 시간에 제주를 듬-뿍 즐겼답니다. 연어가 강을 거슬러 올라가듯 엄마 밥이 그리워 서울로 올라오게 되면서 코스포에 합류했어요. (엄마가)이제는 저를 조금 귀찮아 하시는 것 같은데 아니라고 하시니까 믿어야죠. (^^)
앞으로 코스포에서 더더더 해보고 싶은 것과 그 이유는?
COVID-19로 인해 회원사 분들이 코스포에 참여하는 것을 어려워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은연중에 들더라고요. 그래서 소규모 형태의 소소한 이벤트들을 열어보고 싶습니다. 갑자기 모여서 방탈출 게임을 하거나, 야구를 보러 가는 등의 재미있는 이벤트를 통해 코스포가 열려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싶어요!
또 하나는 내면이 단단해야 외부의 일을 더 잘 수행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배*(우아한청ㄴ들/우아한형ㅈ들)의 피플팀처럼 코스포 사무국의 내부 브랜딩을 강화해보는 일을 해보고 싶습니다. 그럼 자연스레 외부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미치지 않을까요? 사실 네트워킹이 제가 좋아하고 잘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효선님이 기획한 팀코스포 워크샵.
좋아하는 혹은 추천하는 스타트업 혹은 제품 혹은 서비스 5!
과거에 런데이라는 어플을 많이 사용했어요. 비록 무리한 러닝으로 무릎에 이상이 생겨 현재는 안타깝게 사용하지 못하고 있지만요. 그리고 (너무 유명하지만)당근마켓, 크몽, 플레이키보드를 추천해요. 당근마켓은 자취러들의 삶에 큰 보탬이 되고 있고, 크몽은 프로그램 디자인에 대한 고민을 덜어주고요. 마지막으로 플키는 이모티콘을 좋아하는 저에게 굉장히 만족스러운 서비스입니다.
효선's Pick! #런데이 #당근마켓 #크몽 #플레이키보드
효선님의 일과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_______" 이 궁금합니다.
저는 야구를 시청하거나 직관하면서 스트레스를 풀곤 했는데요. 요즘은 제 최애팀이 성적이 좋지 못해서 아주 쪼-금 스트레스가 되고 있어요. 야구러들은 공감하실거에요. 그래서 야구를 제외한 다른 키워드를 고민하다가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기로 했어요.
알랭 드 보통의 책을 자주 보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를 가장 좋아해요. 그리고 드니 빌뇌브 감독의 영화도 연출이 인상 깊어서 좋아해요. 학부 시절 교수님이 보여 준 <그을린 사랑>이라는 영화가 뇌리에 많이 남았거든요. 이후 <컨택트>란 영화를 통해 제 취향임을 확인하게 되었답니다. 오는 10월에 <듄>이 개봉하는데 무척 기대하고 있어요. 해리포터 시리즈도 굉장히 즐겨봅니다.
마지막으로는 사랑하는 사람들이 저에게 많은 에너지를 줘요.
친구는 같은 나이대에서 비슷한 고민을 나누기에 든든한 동료가 되고요, 가족은 저에게 절대적인 사랑을 선사하니까요. 지친 하루 끝에, 자취방 10분 거리의 본가에서 먹는 저녁이 참 많은 위로가 되어요. 사촌언니, 육촌언니, 고모랑 번개를 하기도 합니다.
감동의 입사리뷰 : 효선이의 서울살이(1)
감동의 입사리뷰 : 효선이의 서울살이(2)
'Growth'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나요? 일상에서 꾸준히 챙기고 싶은 것이 있다면?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저는 늘 성장지향적인 사람은 아니예요. 제 주변의 일상속에서 감사한 것을 찾고, 즐기는 편입니다. 다만 꾸준하게 해오는 행동이 있는데, 기상 후 이부자리 정리하기와 퇴근 전 자리 깔끔하게 치우기예요. 5분도 걸리지 않는 일에 출근 후, 퇴근 후의 행복을 맛볼 수 있으니 엄청난 가성비죠! 아, 필라테스도 오래 해왔어요, 건강이 최고니까요.
퇴근한 효선님의 자리 엿보기 어디일까요?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
스타트업계에서 일하면서 모든 대표님들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미지의 세계 속에 외로이 뛰어드니까요, 나에겐 없는 용기를 가지고 있음에 부럽기도 하고요. 따라서 대표님들의 외로움을 공감하기에 더 큰 성장을 위한 서포터가 되고 싶어요. 언제든 연락 주시고, 어려움을 함께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여러분, 야구도 같이 보러 가요! ⚾️
동료들이 바라보는 임효선 매니저는?
•
은아 Say : 효선님 덕분에 코스포가 한층 밝아짐을 느껴요. 타이핑 왕! 발랄한 성격만큼 톡톡튀는 아이디어 소유자. 영상 편집도 잘 하는 다재다능함. 효선님 텐션에 못 따라가줘서 미.. 미안합니다.
•
지연 Say : 지치지 않는 텐션을 소유한 코스포 젊은 피!
•
성훈 Say : 언제나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MZ세대
•
효성 Say : MBTI에서 I라는데 세상 E인거 같은 분. 귀욤발랄 에너지를 뿜어내는데, 주목을 안 할래야 안 할 수가 없답니다. 저는 세상 진지해서 부러운 에너지의 소유자예요!
이상, 사업기획팀 임효선 매니저님의 소개였습니다!
인터뷰에 응답해 준 효선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