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Growth 밋업> 오피스투어 :지티엘 편

동남권협의회 소규모 네트워킹 모임 ‘동남권 Growth 밋업’ 경남커뮤니티편! 2024년 경남커뮤니티의 끈끈한 연대를 형성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해 보자는 취지로 시작된 이번 밋업은, 앞서 겪은 경험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 할 수 있는 시간이에요~ 성장기업 인사이트 투어라는 주제로 시작된 이번 오피스투어 시리즈는 6월, 8월, 10월 격월로 진행될 예정이랍니다. 이번 첫 시리즈에서는 우주항공청 이슈로 연일 핫한 경남의 ‘우주산업 스타트업’ 지티엘의 저궤도 위성안테나를 개발 제작하는 현장을 찾아가 보았는데요!! 공장 내부 투어를 하다보니, 황건호 대표의 멘탈과 사업에 대한 진지한 태도는 작은 디테일 하나하나에서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사업 아이템 선정부터 지금의 공장을 설립하며 한땀 한땀 이뤄낸 이야기부터 자연스럽게 직원이야기, 사업을 하며 만난 인연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는데요. 그 현장을 살짝 엿보러 가볼까요~?

투자도 사업도 “사람”이 중심

이전 투자유치 노하우를 풀어주셨을 때도 눈에 띄는 한마디가 ‘투자도 사람이 하는 것’이라는 말씀이셨는데요. 이번 오피스투어를 통해 들어보니 사람에 대한 철학이 사업 곳곳에 녹아 아 있음이 느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지난 ‘투자유치 노하우 스토리’ 가 궁금하시다면 : [동남권Growth 밋업] 경남커뮤니티편

휴스톤을 방불케하는 <지티엘>을 방문하다

모두가 매료된 옥상에 위치한 저궤도 위성안테나!!

위성안테나 조정실

모니터링 하며 조정 모습 시연

실 가동 모습 완전 멋짐 폭발!!

스토리를 따라 우주산업을 간접체헙해보는 시간_투어 스타트~!

외부 전경

내부 전경

우연히 만난 운명같은 아이템, 저궤도 위성안테나

•

찐한 사람 냄새 나는, <지티엘> 황건호 대표

지티엘 로고

우주산업스러운 컬러감

함께 해준이들을 안테나에 딱!!

위성영상처리 전문기업에서 위성안테나 제작사업으로 피봇

2019년 사업을 시작한 지 어느덧 5년,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았지만 ‘안되는게 어딨어~!’라는 마인드로 부딪히며 새롭게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것이 사업인것 같다. 처음 사업을 시작하고 용감하게 마구 들이대다가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그러다 경남청년창업사관학교와의 인연을 통해 교수님들과의 끈끈한 관계도 형성되었다. 사업 초기 아이템에 대한 고민이 불거진 시점에 우연히 술자리에서 위성안테나 사업을 해보면 어때라는 제안을 받고 운명처럼 사업아이템이 피봇팅되었다. 기술창업 기업들은 초기 인프라 구축에 비용이 많이 들어 쉽게 진입하기 어렵다. 그때는 ‘안되는게 어딨어~ 해보지 뭐!’ 라는 마음으로 어찌보면 무모하게 도전했던 것 같다.

운도 실력이다. 준비되지 않으면 기회도 무용지물

미국에 스페이스 X처럼 한국도 민간주도의 뉴스페이스(New Space) 로 우주산업이 더 발전해야 한다. 국내 우주산업에서 어느덧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국내 우주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국내 기업의 수가 턱없이 부족하다. 그만큼 진출이 어려운 산업이기도 하지만 그래서 더 기회도 많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그 기회가 온 시기이지 않나 생각한다. 경남은 지금 우주항공청에 많은 지원을 쏟고 있다. 우리 같은 우주산업 스타트업에겐 지금이 정말 중요한 기회의 순간이다. 기술기업에게 기술력이 중요한건 당연하다. 하지만 사업에 있어 기술력은 전체 사업의 5%정도 포션임을 배운다. 우연히 엄청 피곤했던 어느날 엘레베이터 안에서 회사아이템에 대한 뒷담을 듣게 된 적이 있다. 이날의 경험을통해 사업을 전면 돌앙보고 많은 변화를 시도하게 된 계기가 되기도 했다. 내 기술력이 우수하다고 안일하게 안주하면 사업은 성장할 수가 없는 것 같다. 듣고 반영하고 수정하고 또 시도하고 또 도전하는 것의 반복이다.

우주대상 사업이니 인테리어도 이를 반영한 컨셉 제작

사옥과 공장 건설시 언젠가 우리를 방문한 우주산업 관계자들을 상상하며 인테리어 분위기를 최대한 고려했다. 컬러톤도 전체적인 인테리어 느낌도 흡사 휴스톤을 방불케한다는 말을 듣고 있으니 제대로 제작 된 것이다. 사업은 전방위 고려해야 할 것이 많다. 인테리어도 그 한부분이라 생각한다. 함께 사업을 해나갈 대상자들을 고려하여 설계부터 시공 단계까지 꼼꼼하게 현장에서 감시 감독한 결과라 애정도 많이간다.

앞으로 지티엘의 향방은

지금 국내에서는 우주항공산업에 뛰어든 스타트업이 그리 많지 않다.특히 제조 분야는 더욱 희귀하다. 작년 시리즈A 투자를 받고 올해는 스케일업 팁스도 준비중에 있다. 그렇다고 마냥 확대에 큰 꿈을 가지고 있지 않다. 지금 소망은 3년내 IPO하고 아끼는 내 직원들이 50여명으로 구성된 튼튼하고 내실있는 기업이 되는 것이다. 지금도 회사에 함께 하고 있는 우리 직원들은 장기 근속 직원들이다. IPO까지 같이 달리고 코피 흘려줄 이들을 위해 복지가 아주 우수하게 탑재된 기업으로 만들어 직원들이 떠나고 싶지 않은 기업으로 만들고 싶다. (+ 함께 자리한 직원들도 대표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끈끈한 것이 눈에 보이는 것이 황대표의 희망은 꼭 이루어질 것 같은 예감 팍팍!!)

마지막은, 김민지 동남권협의회장이 쏜다~!! 감사합니다~!!

황건호 대표의 회사 성장 비화 에피소드를 들으며 웃고 공감하다보니 시간이 훅 지나갔는데요. 아쉬운 마음에 근처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이어갔는데요.

해외진출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해외지사의 필요성 및 꿀팁들도 쏟아지고, 직원 장기근속을 위한 노력과 노하우, 투자유치 과정의 비하인드 스토리 등 이야기가 사뭇 분위기가 진지했다 하하호호했다 참으로 스타트업스러운 시간이었어요!!

아!! 이 내용들도 궁금하시다구요?? 이건~~ 비밀이에요!!

속 깊은 이야기들을 여기다 다 풀 수 없어 아쉽지만, 궁금하시면 다음 모임에 함께 해서 직접 이야기들을 나눠보시길 추천드려요~!ㅎ

경남커뮤니티는 격월로 성장기업들을 찾아가며 서로 배우고 성장할 시간들을 가져보려 한답니다.

오늘 ‘오피스투어<지티엘>편’으로 나눈 이야기 어떠셨나요? 다음은 공교육 글쓰기시장을 사로잡은 디지털교육플랫폼 자작자작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피스투어<팀플백>’편이 준비됩니다!! 디지털 에듀테크 분야에 대한 성장스토리를 함께 나눠보고자 하시는 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팀플백 오피스투어 참가 GoGo : 바로가기

문의 : 코스포동남권협의회 kimmi@kstartupforum.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