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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창업가클럽 ‘조직효율화’ 편 (23년 6월)

생성일
2023/07/07 07:49
태그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창업가클럽’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창업가클럽’은 창업가들의 연대와 나눔을 실천하는 성장 커뮤니티로, 선후배 창업가 간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는 ‘1:1 오피스아워’와 성장 단계마다 겪는 고민과 조언을 나누는 ‘창업가토크룸’, 창업가들의 저녁식사 ‘빽스테이지’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요. 코스포 정회원을 위한 Exclusive 프로그램입니다.
코스포 창업가클럽

 창업가토크룸

23년 6월 30일, 서울 강남구 마루360에서 <창업가토크룸> ‘조직효율화를 고민하는 창업자들을 위한 N가지 방법’ 이란 주제로 토크룸이 열렸어요.
이번 토크룸 행사에선 스푼라디오를 운영하는 최혁재 대표가 호스트로서 첫 번째 창업 실패의 경험을 딛고, 5년 만에 20억원에서 3천억원 가치의 회사로 150배 넘게 성장시키며 조직을 만들어 간 경험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어요!
이날 행사에는 스푼라디오 최혁재 대표와 조직효율화에 고민있는 스타트업 창업가들 12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사전에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은 질문들이 많았음에도 모든 질문에 대해 본인의 경험을 통해 답변해주셨습니다. 이번 토크룸 행사에서 오고 간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전달해 드릴게요!
창업가토크룸 : <조직효율화> 편
언제, 어디에서? : 23년 6월 30일(금) 오후 5시, 강남
함께한 스타트업 창업가들 조직효율화를 고민하는 12명의 코스포 스타트업 창업가들이 모였어요. 스푼라디오・이지태스크・타운즈 등
 참여자 정보 토글 클릭!
어떤 이야기를 나눴나요? 단단한 조직문화 조성, 구조조정에 대한 고민 등 조직 효율화를 위한 스타트업의 경험과 고민, 조언, 꿀팁 공유 등
#오프닝 #코스포 커뮤니티프로그램 소개
역삼 창업가거리에 위치한, 마루360에 모인 코스포 창업가들! 코스포 커뮤니티실 황은아 실장이 모임 취지를 소개하면서 북토크의 문을 열었어요.
#참가자 릴레이 소개
코스포의 2,100여개 스타트업 중 헬스케어, 교육, 여행, 푸드, 인사 등 다양한 서비스 유형, 스테이지를 겪고 있는 스타트업 창업가들이 함께 했답니다.
매 토크룸마다 초반에 창업가들이 자기소개하며 어색한 시간을 보다 재미있고, 서로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게 하기 위해서 “창업가에게 묻는다!” 라는 질문카드를 준비해보았어요! 입장과 동시에 자신이 대답하고 싶은 질문카드를 고르고, 자기소개와 더불어 질문카드에 답변하며 참가한 창업가들 간에 따듯한 분위기가 형성된 것 같아 좋았습니다!
창업가에게 묻는다! 질문카드 몇 가지를 공개합니다!
고심해서 질문카드를 고르는 타운즈 정종규 대표님!
어떤 대답을 할지 고민하는 모습이 보이네요! ㅎㅎ 이 손의 주인공은 스푼라디오 최혁재 대표님 이랍니다!
성심성의껏 답해주신 레니프 최병현 대표님!
 자아 ~ 이렇게 자기소개를 마친 후! 이번 토크룸의 연사로 참여한 최혁재 대표님이 조직효율화에 대한 참가자들의 고민을 단 하나도 놓치지 않고, 하나 하나 답변주셨는데요!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일부를 공유합니다!
Q. 조직이 급성장했을 때 해야 하는 액션이 있다면? (채용 부문)
“매출에 비례한 채용이 중요하다”
→ A.(스푼라디오 최혁재 대표) 매출이 성장할 때와 트래픽 등 다른 요소가 성장할 때의 액션은 다르다고 생각한다. IT나 모바일 앱 분야에서의 급성장은 1년 단위로 10배 이상 성장하지 않는다면 급성장이라고 할 수 없을 것 같다. 작년에 10억 매출인데 올해 20억 매출은 급성장이라 보기 어렵다. 흔히 트래픽이 증가할 때 채용을 하게 되는데, 매출 증가로 이어질 때 채용을 하는 게 좋다. 나 또한 예전에는 트래픽에 비례해 사람을 뽑았다. 그러나 지금은 매출에 비례해 사람을 뽑는다. 채용 후 불가피하게 구조조정을 하게 될 경우 생기는 감정적·조직적 고충이 매우 크다는 걸 몸소 느꼈기에 더욱 신중해진다.
Q. 데스밸리로 인해 얻은 배움과 성장의 모멘텀이 있다면?
“매출이 얼마나 응집력있고 빠른 속도로 나는지가 중요”
→ A.(스푼라디오 최혁재 대표)2021년 말, 스푼라디오의 런웨이가 3개월 남은 시점에 전체 인원 220명 중 거의 절반 정도를 구조조정하게 됐다. 함께한 동료들을 내보내는 일은 정말 힘든 시간이었다. 지인 대표를 찾아가 힘든 마음을 털어놓자 '그만두라'더라. 그 때, 정신을 바짝 차렸다. 다시 회사를 일으키기 위해 성장 모멘텀을 무조건 매출에 기여하는지 여부로 판가름했다. 얼마나 응집력있게 빠른 속도로 매출을 낼 수 있는지가 결국 회사를 영위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걸 느꼈다.
Q. 핵심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 스타트업에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회사가 매출이 올라오고 성장하기 전까지는 직접 발로 뛰며 채용해야 한다.”
→ A.(스푼라디오 최혁재 대표) 스푼라디오는 시리즈A가 지날 무렵 2명 정도의 스페셜리스트를 뽑았다. 조직규모가 20명이었고 지원하신게 아니라 직접 발로 뛰며 합류해달라고 사정했다. 초기 스타트업 대표들이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데, 사실 회사가 매출이 올라오고 성장하기 전까지는 직접 발로 뛰며 채용할 수 밖에 없다. 규모가 50명 이상 넘어갈 경우 채용이 확정되기 전까지 코스트가 들지 않는 헤드헌팅 펌을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Q. 인재 채용에 큰 코스트를 쓸 수 없을 경우에 스페셜리스트 선발 기준이 있다면?
“전문성이 떨어지는 직군에 스페셜리스트를 먼저 채용해라.”
→ A.(스푼라디오 최혁재 대표) 마케팅, 개발, 사업개발 등 많은 비용 발생될 것으로 예측될 때는 우리 조직에서 가장 약한 부분(직군)의 스페셜리스트를 먼저 채용한다. 스푼라디오의 경우 전문성이 약한 부분이 사업개발이었다. 더 구체적으로 예를 든다면, 스푼라디오는 해외 진출 계획이 있었으니 3개 국어가 가능하고, 영어 비즈니스가 가능한 분으로 채용했다. 기존까지는 퍼포먼스 마케팅 위주로 채용했다면 컨텐츠마케팅 경험이 있는 분을 선발하려고 하는 등 조직에서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직군에 스페셜리스트를 채용했다.
Q. 조직과 사업 비전의 얼라인 방법이 있다면?
“타운홀에서 조직과 관련된 정보를 투명하게 오픈하여 구성원 스스로의 책임감을 이끌어 낸다.”
→ A.(스푼라디오 최혁재 대표) 조직원의 동기부여는 회사에서 해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한 달에 한 번 여는 타운홀에서 비즈니스 성과 지표, 코스트, 매출 등 국가별로 부서별로 모두 투명하게 공개한다. 다음 달에 집중해야 할 일을 정량적 관점과 정성적 관점에서 공유하고 회사의 비전을 이야기한다. 특히, 회사에서는 실패 사례에서의 교훈을 권장하는데, 직급에 방해받지 않고 누구나 심지어 인턴까지도 자신의 실패사례와 그로 인한 교훈을 타운홀에서 공유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성과에 몰입하는 조직을 육성하는 법, 단계별 조직 운영 노하우, 창업자의 멘탈관리> 등 깊이 있는 질문과 대화들이 이어졌답니다.
 창업가토크룸 <조직효율화>편의 생생한 현장 사진을 공유합니다! 클릭
 창업가들이 전하는 응원 한마디
다 같이 힘내서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합시다!
모두 함께 실행합니다!
최혁재 대표님의 살아있는 이야기와 카운셀링같은 대표들의 속깊은 이야기가 가슴을 울렸습니다! 연대하여 이겨냅시다!
이번 리뷰 유익하셨나요?!
코리아스타트업포럼에서는 창업가들의 성장과 교류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토크룸 주제 제안하기 : 클릭
 문의 : 스타트업커뮤니티성장실 founders_club@kstartupforum.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