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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wth Meet : Business Talk 실리콘밸리편(with 더밀크), 'No rules, Rules!'

코리아스타트업포럼 'Grwoth Meet : Business Talk 실리콘밸리편(with 더밀크)' 프로그램은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의 생태계 현황을 공유하고, 비즈니스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여 해외 진출을 함께 고민하는 목적으로 기획 되었습니다.
21년 7월 14일, 코스포와 더밀크가 야심 차게 준비한 실리콘밸리편이 '더밀크의 실리콘밸리 진출 비하인드와 경험담'을 주제로 진행되었어요! 김인순 더밀크 코리아 대표, 김홍석 더밀크 COO, 박원익 코리아 부대표를 연사로 모셨습니다. 본래 오프라인 소규모 밋업이었지만, COVID-19의 확산세로 인해 온라인으로 전환되었는데요. 현장에서 만나 뵐 수 없어서 아쉬웠지만, 더욱 많은 분들과 함께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덕분에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손재권 더밀크 대표가 실리콘밸리 현지에서 깜짝 등장 했어요! 현지의 생생한 소식을 전해주신 대표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코스포의 프로그램이라 새벽에도 들어왔다는 멘트에 감동이)
더밀크 리더팀 총 출동
강연의 첫 시작은 김인순 더밀크 코리아 대표의 '더밀크(the miilk)' 소개였습니다. 더밀크는 '우유처럼 신선하게 배달해 드리겠다'는 뜻을 담고있는데요. 여기서 잠깐, 더밀크의 i가 두 개 였다는 사실! 하나는 intelligence, 하나는 innovation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더밀크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하시면, 다양한 정보를 무료로도 받아볼 수 있어요.
더밀크 홈페이지 바로가기(클릭)
그리고 이어진 김홍석 더밀크 COO강연! 실제 실리콘밸리의 투자 규모, 투자 분야, 실리콘밸리와 한국의 차이점 등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자료를 준비해 주신 덕에 현황을 자세히 들여다본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마지막 코너는 Q&A였습니다. 참가자들로부터 사전에 받은 질문, 현장 질문에 4명의 더밀크 리더팀이 총 출동해 솔직담백한 토크를 이어갔는데요. 거의 모든 질문에 열정적으로 답변해주신 더밀크팀 덕분에 모두에게 알찬 마무리였습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더밀크 (깜짝손님1: 손재권 대표, 깜짝손님2: 최성진 대표)
Growth Meet : 실리콘밸리편(with 더밀크) 일문일답으로 엿보기
[강연 Summary]
왜 실리콘밸리에 세계가 모이나?
: 창업 환경이 좋고, 풀이 넓기도 하지만 투자의 규모가 상당하다. 작년까지 매년 VC들이 투자한 지표를 기준으로 보면 한국의 10배 이상이고, 얼리스테이지로(~시리즈B)만 한정해도 40조원의 규모이다.
어떤 분야에 투자를 많이하나?
: 1위 B2B 테크, 2위 B2C 테크, 3위 바이오테크, 4위 핀테크
실리콘밸리와 한국의 차이점?
: 시장이 크다보니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 시도했을 때 의미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실패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도전을 응원하고, 후발주자를 잠재적 경쟁자로 보는 것이 아니라, 혁신을 도모하는 경쟁자로 생각한다. 한국 스타트업 시장도 점점 변화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COVID-19 이후, 실리콘밸리 분위기는?
: 캘리포니아를 떠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 사실이기도, 아니기도 하다. 기존 기업이 본사를 옮기는 경우는 그들의 분야가 현재 혁신을 추구하는 모델이 아니어서가 대부분이다. 전체적으로 나가는 사람보다 들어오는 사람이 많다.
[Q&A Summary]
실리콘밸리에서의 직원 채용은?
: 저희도 원래 캘리포니아에서 뽑지만, 꼭 여기서 뽑을 필요는 없어서 다른 직원은 뉴저지 등에 있다. 이런 경우 해당 주에 별도 등록을 해야하며 주에 맞게 세금을 매기고 챙겨야 하는 수고로움이 있다.
회사 설립 당시, 방식은?
: Inc(Incorporation, 법인)와 LLC(Limited Liability Company, 유한책임회사) 중, 더밀크는 추후 펀딩을 염두에 두고 Inc로 설립했다. 추가적으로 실리콘밸리에는 세이프 제도가 있는데 투자부터 하고 벨류에이션을 추후에 요청하는 방식이다. 한국이 아직까지 투자자가 조금 더 우월한 느낌이라면 여기는 스타트업과 창업팀에게 우호적인 제도가 마련되어 있다.
비자 문제는 어떻게?
: (손재권 대표)처음에는 투자 비자로 받았다. 투자 비자는 투자액과 미국인 고용 수가 기준이 된다. 요약하면 투자액 30만불, 영주권자 직원수가 3-4명인 회사 대표라면 2년 기한으로 안전하게 받을 수 있는 마지노선이며, 영주권 신청은 불가능하다. 회사의 임직원들은 임플로이(직원) 비자로 받는다. 창업자와 같은 국적이어야 하며, 영주권 신청 가능하다.
한국 스타트업이 플립을 진행하지 않고, 투자 받는 것이 가능한가?
: 결론적으로 가능하다. 요즘에는 온라인을 통해서도 투자가 많이 이루어 진다.
현지에서 기술 분야를 제외한 직원 채용의 난이도는?
: 마케팅 / CS / 커뮤니티매니저의 경우 공급도 많고, 수요도 많아서 다른 주에서도 지원하기 때문에 어려움은 크지 않다. 추천드리자면 본격적인 B2B 영업을 시작할 때 외국인을 채용하면 좋다. 그 전까지는 원격으로 한국에 팀을 두는 경우도 많다. 엔지니어링의 경우에도 해당 팀이 미국에 있는 것이 아니라, 외국에 두는 경우도 흔하다. 팬데믹 이후에는 온라인으로 운영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상황이 되었다.
운영 지침 및 노하우?
: 운영 지침을 크게 두고 있진 않다. 미디어계의 넷플릭스를 추구하며, 'No rules, Rules!'다. 시행착오를 많이 겪고 있지만, 결과 중심으로 워케이션도 상관 없다.
깜짝손님, 손재권 더밀크 대표의 한 마디!
: 요즘 (실리콘밸리에서) 스타트업 하기 좋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사무실도 필요 없고, 온라인으로 대체 가능하고, 여러 오피스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기타 부가 비용이 크게 줄어든다. 예전에 비해 한국기업이 펀딩도 많이 받고 있고, 절대적인 수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아졌다.
비록 타 국가에 비해 인구수는 적지만, 세상을 놀라게 할만한 한국 스타트업이 더 많이 나올 것 같다. MZ 세대가 글로벌하게 한국 문화를 즐기고 있기 때문에 도전해도 괜찮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ONE MORE THING 더밀크 2021년 상반기 리뷰 및 하반기 전망 리포트 보러가기(클릭)
코리아스타트업포럼에서는 스타트업과 회원사의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진행 될 행사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곧 다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