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쉬업엔젤스는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창업자인 이택경 대표님께서 2013년에 설립한 ICT 분야에 특화된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입니다.
“매쉬업엔젤스의 핵심가치는 파트너와 스타트업, 스타트업과 스타트업 간의 협업 및 정보 공유입니다.”
매쉬업엔젤스는 오랜 기간 초기 투자를 진행하며 전문성을 선도적으로 확보하였고, 창업가, 비즈니스 실무자, 전문가로 구성된 그룹을 통해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본 철학은 진정성, 전문성, 실용성, 사회에 이바지하는 사회성이고, 매쉬업엔젤스의 비전은 "스타트업이 도움이 되는 일을 하자"입니다.
(피칭주자: 매쉬업엔젤스 이택경 대표님)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루고,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동반자 역할을 합니다. 성공한 창업가들의 재투자로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매쉬업엔젤스의 파트너는 이택경 대표님을 포함한, 풀타임 파트너, 창업가 출신의 파트타임 벤처 파트너 등 총 7분으로 구성되어 있고, 심사역들도 대부분 스타트업 출신이거나 관련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외부에는 자체 협업하는 다양한 전문가 그룹도 갖추고 있습니다.
“매쉬업엔젤스는 엑셀러레이터 관련 법안이 없던 2013년에 엔젤 네트워크 형태로 결성이 돼서 약 70억 원 정도를 60여 개의 스타트업에 투자를 하며 시작을 했고, 2016년 엑셀러레이터 관련 법안이 통과되며 2017년에 정식으로 엑셀러레이터 체제로 전환하고 공개적으로 투자를 하다가, 2018년부터는 개인투자조합 1~2호를 결성하여 현재까지 약 100여 개의 스타트업에 투자를 해오고 있습니다.”
개인투자조합 현황으로는 한 번에 하나씩 펀드를 만들고 소진하는 원펀드 전략으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진행하는 펀드의 성격은 ICT 분야의 기술과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다양한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육성합니다. 전체 펀드 50% 이상의 자금을 내부 인력, 심사역들이 출자하는 책임 경영 체제로 운영됩니다.
주요 출자자분들은 ICT 쪽의 창업가, 임원,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재웅 다음 창업자,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김민석 스마트스터디 대표, 김서준 해시드 대표 등 다양한 분들이 함께해주시고 있습니다.
“포트폴리오 팀 지원 프로그램은 크게 보면 4가지 종류의 지원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담당 파트너와 심사역이 초기에 2인 1조로 1~2년 정도 밀착하여 경영/전략/서비스/마케팅/법률 등 회사 전반에 대해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매쉬업엔젤스는 포트폴리오 팀들 간의 내부 네트워킹뿐만 아니라 외부의 대기업이나 다른 스타트업과 비즈니스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며, 후속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MASHUPDAY’라는 투자자 50분을 모셔서 IR 데모데이를 진행하는데요. 다만, 최근에는 코로나로 인해 일 대 일로 적합한 투자자 후보를 소개해드리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구글, AWS, 페이스북 등과 협업하여 HR 및 마케팅 프로그램도 진행한다고 하네요!
“저희의 투자 분야는 주로 ICT이며 인터넷, 모바일, 이커머스, 소프트웨어, 딥테크, AI, 게임 등 ICT의 전분야라고 보시면 됩니다. 또한 팁스 운영사이기도 합니다. 투자 규모는 5천만 원에서 3억 원 정도 투자를 하고 있는 시드 라운지 투자사입니다. 모집은 수시로 항상 열려 있으니,관심 있으신 분들은 이메일 주소로 연락주세요.”
매쉬업엔젤스는 현재 1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투자를 하였고, 4분의 1정도가 테크 분야에 투자, 투자 시점 70%가 1년 미만의 기업으로 법인 설립 전이나 설립 직후에, 그 외에는 3년 미만이고 30대가 가장 많았습니다.
“글로벌 시장을 많이 지향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요즘 추세에 맞춰서 동남아 쪽에 많이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후속 투자 현황으로는 전체 중 72% 정도가 후속 투자 유치를 성공했고, 누적 유치금액은 현재까지 약 4천억 원이며, 올해는 5천억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주요 팀을 보면 국내 기준으로는 오늘의집, 스타일쉐어, 스캐터랩, 마이리얼트립, 센트비, 드라마앤컴퍼니, 튜터링, 캐시워크, 텐핑 등이 있고, 글로벌로 살펴보면 NOOM, 퀵쏘, ODK 등에 투자를 진행했습니다.
“투자 절차는 초기 2~3일 정도 미팅을 합니다. 이때에는 발굴하는 파트너나 심사역 단독 미팅을 하고 필요하다면 관심 있는 파트너까지 포함해서 미팅이 진행됩니다. 이후 IR을 올리는데요. IR은 전체 파트너와 심사역 모두 참여하에 피칭을 진행합니다. 투심위는 IR 피칭 종료 이후 바로 연이어서 진행을 하고, 투표 절차 자체는 심사역의 경우 투표권은 없지만 의견 개진을 하며, 파트너들은 투표권을 가지지만 그렇다고 ‘반대’의 의견은 없습니다. 담당할 의지가 강한 파트너가 있다면 투심은 통과됩니다.”
추가로, 투심 통과율은 보통 50% 정도 되며, 투자자분들이 정말 자신이 없으면 기권을 하는 만큼, 강하게 반대하는 의견이 없을 경우에는 진행을 하게 됩니다. 또한 ‘보류’ 판정을 통해 향후를 지켜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첫 미팅부터 계약, 자본 납입까지는 빠르면 4주 정도가 소요되며, 진행 여하에 따라 8주 정도까지 딜레이가 되는 등 변동 가능성이 있습니다.
“투자 검토 시 고려 사항은 ‘팀’입니다. 꿈의 크기, 집념, 스킬, 커뮤니케이션, 실행력 등을 많이 봅니다. 비즈니스에 대한 핵심 역량도 물론 중요하지만 꿈이 너무 작으면 쉽게 포기하더라고요. 시장에 대해서는 잠재 가능성을 주로 보며, 아주 크다는 것에 대한 증명보다는 포텐셜을 보여주시면 됩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해결하려는 문제가 고객의 진정한 페인 포인트(Pain Point)가 맞는가, 그리고 그것을 제일 잘 해결할 수 있는 팀인가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