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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경남 창업가 모임 : Connecting the Dots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동남권협의회의 <경남 창업가 모임 : Connecting the Dots>은 서울・수도권에 집중된 스타트업 생태계의 불균형 해소 및 지역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활동으로, 경남 소재 스타트업과 생태계 플레이어가 교류하는 프로그램입니다.

[ 리뷰] 경남 창업가 모임 : Connecting the Dots

5월 26일, 경남에 위치한 ‘BNK경남은행 본점 누리마당’에서 ‘경남 창업가 모임 : Connecting the Dots’가 진행되었어요. 이번 모임에서는 ‘경남’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경남 창업가들과 경남 출신의 창업가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경남 출신 창업가로는 이정훈 뉴스럴 대표, 이진열 한국시니어연구소 대표, 조재화 플러스티브이 대표(카카오모빌리티 이사), 조상래 플래텀 대표가 참여했습니다.
경남 창업가 모임 : Connecting the dots 편
언제, 어디에서? : 23년 5월 26일(금) 오후 4-6시, @BNK경남은행 본점
함께한 스타트업 창업가들 경남 출신 창업가 4인과 경남 소재 스타트업 창업가 33인이 모였어요.
 참여 패널 정보 토글 클릭!
 참여 스타트업 23개사 리스트
어떤 이야기를 나눴나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 가능해요) - 지역 스타트업 창업가들의 비즈니스 고민에 대한 꿀팁 공유 - 지역 창업가의 한계와 극복 방법
 생생한 현장 다시보기
# 경남이 연결되는 시간
참가자들 간 그룹별 자기소개 시간을 가졌어요. 나와 기업을 소개하는 키워드와 지금의 고민을 중심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금새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웃음이 끊이지 않으셨던 위기는 기회다 테이블
사명감으로 똘똘 뭉친 리더님들이 한자리에, 혁신에 대한 사명감 테이블!
업력이 다른 대표님들간의 진지한 대화타입, 존버!
팀이름 그대로 추진력 갑 대표님들이 자리한 테이블
이야기를 끊을 수가 없었던 끊임없는 도전테이블!
#코스포 동남권협의회 소개 (동남권협의회 활동 보러가기)
동남권협의회소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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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왜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 힘쓰고 있는지에 대해 간단한 소개와 함께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코스포 백지연 팀장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코스포 최성진 대표의 자연스러운 코스포 소개까지!!
#패널토크 본격 START~!
조상래 대표님의 모더레이터로 진행된 패널토크에서는 선배 창업가들의 성공담과 시행착오를 겪었던 시간들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는데요. 창업가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이 나만 겪는 어려움이 아닌 모두가 겪는 과정이라는 것을 알게 되며 공감을 통해 서로 위로를 받는 시간이었습니다.
뉴스럴 이정훈 대표님
시니어연구소 이진열 대표님
전, 플러스티브이 조재화이사님
 도전정신으로 똘똘뭉친 창업가정신을 이어나가는 험난한 여정에 관해 세심하게 나눈 이야기,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일부를 공유합니다!
Q. 스타트업에서 미디어 매체 홍보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나?
“제대로 된 PR은 커뮤니케이션 수단.”
→ A.(조상래 대표)스타트업은 보도자료를 회사홍보, 다음 인터뷰 연결 등 다음스텝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활용해야 한다. 사내 담당자는 정확한 메시지를 우리가 전달하고자하는 포인트에 맞춰 잘 전달해야하는데 그게 쉽지않다.
A. (이정훈 대표)뉴스럴에서는 PR쪽 서비스를 하다보니 PR에 대한 제대로 된 인식부재를 많이 경험했다. 그래서 스타트업 PR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미디어 교육을 진행해주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을 무료로 제공해주고 있다. 또한 뉴스브리핑을 통해 늘 새로운 업계동향을 전하고 향후 관련 뉴스를 한국벤처투자의 싱가폴 센터를 열 예정인데 한국의 스타트업 소식들을 해외의 VC들에게 잘 홍보해주고 알려주는 역할을 하려 한다.
Q. 엑시트를 하기까지 과정을 통해 해주고 싶은 말은?
“때론 두려움을 이기고 과감하게 도전할 것, 결국은 사람과 자신감이다.”
→ A.(조재화 이사) 학교 졸업 후 여러 직장생활을 하다 디지털사이니지(디스플레이사업) 사업에 뛰어들었다. 개발자 출신으로서 창업에 대한 지식이 많이 없는 상태로 시장에 뛰어들게 되면서 디스플레이 사업에서 모빌리티 사업으로 피봇을 하게 된 계기가 생겼다. 피봇을 하며 직원도 늘고 투자도 늘고 고객도 늘었지만 실제 수익은 늘지 않는 힘든시간을 보내다, 택시광고에 과감하게 투자를 늘이며 기회를 만들게 됐다. 해당 투자가 사업이 확장되고 카카오택시까지 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음. 모든 과정이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 시절 좋은 멘토와 커뮤니티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 주변의 좋은 사람들이 주는 용기에 힘입어 엑시트까지 갔는데 결국은 사람과 자신감이 중요한 것 같다.
Q. 1,400만 유저를 확보했어도 실패했다고 말하는 이유는 뭘까?
“시장을 설득하지 말고 시장이 원하는 것을 찾아라.”
→ A.(이진열 대표) 아이돌 팬덤 모바일앱운영을 통해 1400만 유저가 있어도 수익화로 연결하기 어렵다는 것을 경험하고 카카오게임즈에 매각을 한 적이 있다. 새로운 사업을 준비하며 이전사업에의 실패요인을 분석하며 시장에 대해 다시 바라보게 되었다. 시장이 커도 접근성이 용이하지 않고, 제품성에 자신이 있어도 실 이용유저의 목소리를 메이저시장을 설득하며 쫓아가야하는 비효율성이 컸다. 결국 이런 부분들이 수익화로의 연결에 큰 걸림돌이 되었고 시장의 니즈에서 아이템을 발굴하며 '시니어'라는 키워드를 채택하고 한국시니어연구소를 설립하게 되었다.
Q. 지역에서 스타트업을 경영하며 각자의 팁이 있다면?
“지역도 일장일단이 있다.”
→ A1. 지역에서 투자 밸류시, 경남 창원은 밸류에이션을 잘 쳐주는 경향이 있다. 단 후속투자 연결의 어려움이 있다는 단점이 있으니 투자계획은 잘 고려해서 짜는 것이 좋다. → A2. 시장크기는 인구비율에 비례하다 보니 수도권 대비 작은 시장은 리스크일 수 밖에 없다. 반면에 수도권에 몰린 수만큼 인건비의 격차도 크다. 그만큼 지역에서는 수도권 대비 안정적인 고용이 유지 되는 듯 하다.
이 외에도 스타트업을 경영함에 있어 겪게 되는 갈등과 고민들에 대한 깊이 있는 질문과 대화들이 이어졌습니다.
 창업가들이 전하는 응원 한마디
결국은 사람과 자신감이 중요해요 화이팅입니다!
지역간의 갭이 조금 더 좁혀질 때까지 화이팅해 봅시다!
인사이트를 나눠 함께 발전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같이 발전합시다!
이번 리뷰 유익하셨나요?!
코리아스타트업포럼에서는 창업가들의 성장과 교류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자 합니다. 리뷰에 다 담지 못한 현장의 이야기들은 꼭 한번 참여해서 직접 경험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문의 : 스타트업커뮤니티 동남권협의회 local@kstartupforum.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