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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포의 A to z, 황은아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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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커뮤니티성장실
팀코스포 INTERVIEW Project : 황은아 실장
안녕하세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사무국 멤버를 소개하는 '팀코스포 인터뷰 프로젝트'입니다.
이번에 만나 볼 멤버는 스타트업커뮤니티성장실 황은아 실장입니다. 코스포가 법인이 되기 전부터, 초기 멤버로 합류해 가장 오랜시간 팀코스포의 성장을 지켜 본 은아님은 "눈 떠보니 벌써 6년차가 되었다."라고 말 합니다. 은아님이 팀코스포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인터뷰를 통해 만나보세요!
은아님, 반갑습니다. 간단히 자기 소개 부탁드려요.
여러분 안녕하세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스타트업커뮤니티성장실 황은아입니다.
황은아 실장,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스타트업커뮤니티성장실
코스포에서 어떤 일을 담당하고 있나요?
일을 좀 많이, 좋아라 하는 편입니다. 코스포의 초기 멤버로 합류해 어느덧 6년차. 초기 코스포 시절에는 해야 할 일이라는 것이 따로 없이, “이건 내가 해야하는구나!”싶은 것들을 다 소화 했던 것 같아요. 프로그램 기획부터 운영, 디자인, 사단법인 설립준비, 채용, 사무실 구하기, 굿즈, 커뮤니케이션 등 직무의 경계를 넘나들며 코스포에 필요한 일을 두루두루 맡아왔습니다. 그땐 그랬죠. ()
조직의 성장에 발맞춰, 제가 맡은 팀의 역할에도 조금씩 변화가 찾아왔어요. 팀이 세분화되고, 파트를 나눠 담당자들이 합류하게되었거든요. 가장 큰 변화를 느꼈던 때는 2021년 2/3분기로 기억해요. 맡고있던 업무들을 세 개의 카테고리로 나눠 사업기획팀·경영기획팀(신설)·협력사업팀(신설)으로 세분화 했고, 그 중에 두 팀을 신설해 현재 조직의 초석을 마련 했습니다. 조직의 성장을 위한 ‘선택과 집중'을 경험한 순간이었어요. 저는 사업기획팀을 맡아서 스타트업의 성장과 역량강화를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스타트업의 사회적 인식 제고를 돕는 THE창업가 캠페인 등을 기획했습니다.
2022년 초 팀이 ‘스타트업커뮤니티성장실'로 독립 개편하게 되었어요. 현재 시점에서 제 일의 코어는 ‘스타트업과 생태계 파트너의 커뮤니티를 고도화하는 일', 그리고 ‘커뮤니티실 동료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역할' 두 가지인 것 같아요. 커뮤니티실 업무는 이곳을 클릭하시면 소개가 되어있어요. 지연·정균·효선·재권 네 명의 동료와 함께 더 큰 임팩트를 만들기 위해 촉을 세워 일 하고 있습니다.
2019 코스포 제주워크샵 Startup SUM(∑)
굿즈에도 진심인 편 입니다.
팀코스포를 위해 ‘조직문화'에도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있어요. 이 ‘인터뷰프로젝트'는 제가 작년부터 진행해온 사이드 프로젝트랍니다. 13년차 직장생활 그리고 코스포에서 처음 리더가 되며 겪은 여러 경험들을 통해 '조직문화'의 중요와 필요를 깨닫게되었고, 작은 것 부터 실행해보고 있어요. 컬쳐덱을 작성해 우리들의 마인드셋을 공유하거나, 스몰톡으로 부서 차원에서 해 볼 수 있는 것과 조직 차원에서 고민해 볼 만한 사항들을 체크합니다. 팀원과 팀, 팀과 조직이 잘 얼라인되고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며 동시에 성장할 수 있도록 (동료들과 함께) 노력하는 중입니다.
'팀코스포 인터뷰 프로젝트'를 하게 된 이유는?
코스포가 어느덧 열 다섯명(21년 기준) 서른 명의 멤버가 되었어요. 스타트업커뮤니티성장실, 정책실, 경영전략본부로 조직도에 변화도 생기고, 멤버도 늘어가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답니다. 팀코스포의 구성원들이 어떤 마음으로 코스포에 동참하고 있고 각자 어떤 일을 담당하는지. 코스포의 미션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동료들을 회원사 그리고 스타트업 생태계의 많은 분들에게 잘 알리고 싶었어요.
코스포에 합류하게 된 여정이 궁금해요. 이전에는 어떤 일 혹은 경험들을 해오셨나요?
공예와 예술경영을 전공하고 공공영역의 문화예술기관에서 커리어를 쌓아왔어요. 공예전문 미술관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전시 업무를 서포트하며 주니어 시절을 보냈고요. 그 다음에는 '서울'이라는 도시를 배경으로 시민과 예술을 잇는 문화예술캠페인을 담당하며 사고와 경험의 경계를 넓혀갔습니다. 일상 속 문화예술 경험을 선물하는 Wonder Present, 거리의 지형지물을 활용한 공공미술 프로젝트, 현대인의 고단한 마음에 위로를 건네는 마음치유 자판기 마음약방 캠페인 등 다소 실험적이고 재미있는 프로젝트들이었어요. 특히 ‘마음약방'이라는 프로젝트가 2016 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의 Pharma section of the Lions Health에서 상을 받았는데요. 바로 칸으로 떠나는 민간 파트너와 달리, 저는 서울 사무실에서 보도자료 쓰고 행정 처리를 하고있는데, 현타가 좀 왔던 것 같아요.
그 즈음, 선배가 스타트업을 돕는 활동(=코스포)을 담당할 사람을 찾는 조직이 있는데, 마침 제가 생각났다며 연락이 왔어요. 문화예술판에서 시야를 확장해야 할 때라는 조언을 듣고, 스타트업과 IT업계에 대한 호기심과 환상을 갖고 업을 전환하게 됐죠. 사회현상을 해석하고 표현하는 예술가들만 바라보다가 사회문제에 솔루션을 제시하고 동시에 경제적 가치를 생산하는 창업가들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마음이 이끌렸던 것 같아요.
(tmi : 일년만 이 세계(?)를 경험해보자!는 마음으로 스타트업 업계에 발을 딛었는데, 출구없는 매력에 지금까지...Special Thanks to 록담.)
2017년 심천 허마셴셩에서 신문물을 만났어요. 스타트업 세계에 대한 굉장한 영감과 자극을 얻게 된 출장입니다. (장바구니룩 기념촬영)
코스포 5년차, 앞으로 더더더 해보고 싶은 것이 있나요?
코스포 브랜딩&커뮤니케이션 : 코스포가 더욱 매력적인 팀이 될 수 있도록 브랜드 이미지를 잘 쌓아가고 싶고요. 동시에 내부 구성원들도 코스포의 찐 팬이 되도록 함께 챙겨보고 싶어요. 코스포 안팎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형태의 커뮤니케이션을 잘 수행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 잘하는 좋은 동료이자 리더가 되어보고 싶어요.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다양한 사람들, 조직들, 이슈들로 교류하고 싶고요.
코스포가 없어도 '스타트업하기 좋은 생태계를 만드는 일!'을 진심으로 원합니다. (ㅎㅎ)
좋아하는 혹은 추천하는 스타트업 혹은 제품 혹은 서비스 5!
하루를 스타트업으로 채워보는 것 어떠세요? 다섯가지만 고르기 어려워, 스타트업 서비스로 보내는 하루를 정리해보았어요. 이른 아침 새벽배송으로 도착한 마켓컬리, 런드리고 세탁물을 정리합니다. 회사로 출근하며 식권대장을 켜고 프레시코드 샐러드를 주문합니다. 공유오피스인 드림플러스에 도착해 오늘/이번주에 해야 할 일들을 Trello를 통해서 확인하고요, 업무용 메신저 잔디와 슬랙도 켜 둡니다. 편한 대화에는 귀여운 이모티콘 '플레이 키보드'가 등장합니다.^^ zoom과 google meet으로 온라인 회의를 하고요. 점심시간 왓챠, 넷플릭스, 밀리의서재, 리디, 유튜브를 보면서 휴식시간을 갖고, 오후 일과를 준비하며 라운지랩의 드립커피를 마십니다. 온라인 프로그램을 기획할 땐 게더타운과 제페토, IFLAND 등 메타버스 툴을 테스트 해보고, 팀 워크샵에서 해볼 수 있는 일들이 있을지 프립도 살펴봅니다. 근처 미팅이 있다면? 씽씽 스윙 킥고잉을 타고 이동해요. 조금 더 멀리 나가면 타다를 부릅니다. 저녁약속이 있다면 나우웨이팅, 테이블링을 켜고 미리 예약도 하고요. 약속이 없다면 배달의민족으로 혼밥을 주문하고요. 무료한 날엔 지그재그, 무신사앱으로 쇼핑하고, 당근마켓으로 중고거래도 합니다. 헬로우봇으로 타로점도 보고요. 잠들기 전 마보를 켜고 짧은 명상 시간도 갖습니다. 종종 트로스트도 이용합니다. 주말 이벤트가 필요하다면? 야놀자와 마이리얼트립 앱을 켜고 여행지를 살펴봅니다. 그리고 얼마전 이사를 하면서 같다, 부름, 직방, 집토스, 다방, 대리주부, 청소연구소, 큐스토리지, 다락 등의 앱들을 비교하며 잘 이용 했답니다.
일과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_______" 이 궁금합니다.
일상에서 많은 영감을 얻습니다. 사람, 대화, 사물, 공연, 전시, 자연 등.
신문물도 빠르게 접해봅니다. 특히 스타트업 제품, 서비스를 많이 이용해보고 있어요.
제페토
하고싶은 것도 다 해보는 편 입니다.
전동자전거로 출퇴근해보기 :)
'Growth'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나요? 일상에서 꾸준히 챙기고 싶은 것이 있다면?
일과 관심사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기위해 기사, 뉴스레터, 소셜 등등 열심히 챙겨보고 있어요. 트렌드를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합니다.
책도 좋은 도구 입니다. 최근에는 '가장 좋은 의사결정을 하는 5가지 방법', '요즘 팀장은 이렇게 일 합니다', '당신의 B면은 무엇인가요?' '생각의 쓰임', '그러라 그래' 를 책상위에 올려두고 틈 날때마다 읽고 있어요.
기록하기. 깔끔하게 정리하지는 않지만, 까먹지 않기위해 제 나름의 방법대로 메모를 해둡니다. 그리고 한 번씩 놓치는 것이 없는지 몰아서 살펴봅니다.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
코스포에 합류하고 지금까지 배우고 얻은게 참 많습니다. 함께하는 회원사, 동료, 앞으로 함께하게 될 더 많은 스타트업 여러분들에게 보탬이되는 사람이 되고싶어요. '스타트업'이라면 언제든 코스포의 문을 두드려 주세요!
팀코스포 동료들이 바라보는 황은아는?
지연 Say : 많이 배우고 싶은 일잘러!
성훈 Say : 멀티 플레이어이면서 특히 디자인에 진심인 리더님
효성 Say : 정리력! 강연이든 워크샵이든 보기 쉽게 정리해서 기록으로 남기는 유능한 정리 전문가입니다. 아, 그리고! 몸이 열개라도 모자랄 정도로 우리 매니저들에게 시달리고 있지만, 앞으로 은아님이 진 짐을 함께 나눠서 발맞춰 걸어갈 날이 기대돼요!
효선 Say : 코스포라는 좋은 조직을 알게 하시고, 일하고 싶은 곳으로 생각하게 만들어주신 내 리더!
이상, 사업기획팀 황은아 팀장의 (셀프) 인터뷰였습니다.
제가 더 궁금하신 분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