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현재 MVP 수준이고, 아이템만 있는 상태에서 회사의 밸류에이션을 평가받을 수 있을까요?
(AI엔젤클럽) : 보통 대표님들이 생각하시는 기준에서 최대는 50% 정도 디스카운트가 되는 것 같아요. 투자를 해서 성공하는 경우도 있지만 시리즈 A, B를 받아도 엑싯에 많은 기간이 걸립니다. 일단은 비즈니스의 성공이 중요하지 밸류는 그 후에 논의됩니다.
(매쉬업엔젤스) : 투자진행의 후반부로 갈수록 밸류의 오차 범위가 적어지고 객관적인 측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시리즈B부터는 가능할 것 같은데 초기는 이게 불가능합니다. 저는 약간 경매라고 생각하는데요. 인기가 많은 스타트업은 가치가 높아지는 것이고, 일반적으로 투자사가 생각하는 것보다 스타트업이 생각하는 기대치가 높습니다. 저희는 회사에 투자했을 때 수익 배수에 대한 잠재적인 가능성을 봅니다. 초기 투자는 실패율이 높아서 최소 10~30배를 희망합니다. 분야별로 정도에 대한 가이드가 있긴 하지만, 여기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결정을 하게됩니다.
(씨엔티테크) : 여러 투자를 진행하며 밸류에이션 할 때 비교 군이 생겼습니다. 이에 따라 내부 기준이 만들어지면서 제시할 때 수월해지긴 했는데요. 저희는 먼저 가이드를 제시하고 조정하는 프로세스를 택하고 있습니다.